전북국악단의 협상과 관련 도의회 방문










전북국악단의 협상과 관련 도의회 방문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의 50% 삭감 위기에 직면한 전북도립국악단 노조위원장이
11일 전북도의회 유철갑 의장과 김상복 예결특위원장 면담을 요청해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악원 노조위원장 부위원장 사묵국장 등 3명은 10일 도의회 팩시밀리를 통해
11일 오후 4시 의장실에서 방문해 국악단 경상비 50% 삭감과 관련 ‘면담’을
요청한다고 전해왔다.

하지만 유의장의 경우 국악원 노조가 지정한 시간에 이미 라이온스 클럽 영남지역 총재단 방문자와 회동이 약속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유의장까지 면담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이다.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가 최근 파행 운영되어온 도립국악원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운영비의 50%를 삭감했으며 정상 운영될 경우 예산을 회복시켜 줄 계획이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도의회의 이 같은 의정활동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인사들이 문건위 소속 의원에게 폭력성 협박 전화를 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건위는 물론 예결위원들 마저 ‘선 정상화 후 예산 회복’를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면담만으로 예산 삭감 철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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