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한계수 부지사










심사위원장 한계수 부지사

소리문화의 전당 수탁관련 심사를 총지휘했던 심사위원장 한계수 부지사(54)는 “앞으로의
문제는 선정된 단체가 계획대로 잘 추진해갈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주는 일”이라며 “도에서도 철저하게
감시하고 합리적인 지도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지사는 “1-2월경에 수탁기관과 논의를 거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당 운영에 관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도에서도 소리전당이 장기적으로 지역문화의 섹터기능을
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또 “국악에 대한 다양한 주문이 있었지만, 해법은 별로 제시된
것이 없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도 세미나 자리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예문학원 차종선 이사장

차종선 예문학원 이사장(49)은 “혹시나 하고 장담은
못했는데, 일단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면서 “응모한
다른 단체의 안들도 십분 반영해, 전당의 운영에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보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 이사장은 “무엇보다 제일 시급한 부분이 내년 공연계획을 파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는 것”이라며 “시설이나 기술인력에 대한 승계문제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차 이사장은 또 “케이블 TV와 협력해 고정채널을 확보, 전당에서 이뤄지는
공연예술을 상시 방영하는 등 지역문화의 인프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제한 뒤
“이 모든 일은 도민의 관심이 따라야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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