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성시 한나라당











문전성시 한나라당

 

한나라당에 대한 도민들의 편견이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후보가 도내에서 두 자릿수 특히
당이 목표로 삼고 있는 20%의 득표율 달성 가능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에 도래 유력 인사, 특히 현 정부의 부패와 민주당의 분열에 실망한
정치, 경제,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무더기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또 그동안 부정적으로만 한나라당을 인식했던 상당수의 도민들이 우호적인
시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도내 신입 한나라당원들은 “이회창후보가 현 김대중대통령 및 민주당과 적대관계에 있었을 뿐 도민들과의 적은 아니다. 그리고 정치 보복은 민주당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확신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노무현후보나 정몽준후보가 전북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며 “2003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한나라당 도내 위원장이 힘을 모았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입당 러시에 비하면 민주당은 떠나는 정당, 실망의 정당으로
흔들리고 있고, 월드컵과 함께 하늘로 치솟던 국민통합21도 정후보의
중도 사퇴로 거품이 빠지면서 유명무실지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나라당 도지부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지지율, 당선가능성 1위의 이후보가 이곳에서 20%의 지지율을 넘어서야
한다”며 “새로 입당한 유력인사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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