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의 가격하락으로 4월중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










국제유가의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반입량이 늘어난 농축수산물의 가격하락으로
4월중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상승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등 공업제품이 크게 오르면서 참외, 양파, 감자 등에서는 크게 올랐다.

1일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6년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8.9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는 1.7%나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참외(93.3%)와 양파(21.0%),
감자(17.7%) 등은 올랐으나 시장 반입이 늘어난 풋고추(41.9%)와 생화(37.3%), 호박(27.8%), 오이(23.9%), 시금치(20.3%),
닭고기(19.4%) 등이 내렸다.

동시에 경유값이 5.0%, 휘발유 값이
3.8%이 올랐으며 금값 인상으로 금반지(7.2%), 자동차책임보험료(7.1%), 에어컨(4.9%)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4월 중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지수는 124.5로 전월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전년동기보다는 1.9% 포인트 상승했다.

채소류 중 파, 배추, 무 등이 올랐으며
LPG(취사용), 쓰레기봉투료 등 공공서비스 가격도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5.5% 내렸고 공업제품은 2.5% 올랐다. 집세는 0.4%, 공공서비스는 3.4%, 개인서비스는 3.5% 가 각각 상승했다./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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