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용맹스러운 동물의 왕, 사자(3)











가장 용맹스러운 동물의 왕, 사자(3)

 

  사자의 세 번째 특성은,
사자에게는 갈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자가 다른 맹수와 싸울 때 목을 방어해주는 일종의 갑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 악한 마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해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의 방패’입니다.

  에베소서 6장 16절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방패만 있으면 사탄의 어떤 시험과 유혹이
있어도 다 막아낼 수 있고, 어떠한 환난이나 역경도 넉넉히 이겨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36-37절에도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도와주신다는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는
도중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배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죽을 고생을 하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안심하고 먹고 자고 쉬면서 행선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믿음의 방패’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속한 바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3-25)

  사도 바울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방패로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풍랑의 위험 속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이 넉넉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배척을 당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께로 향한 온전한 믿음의 방패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의
방패였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5-39)


/이상일 목사(전주 길벗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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