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은 전라도인의 삶과 애환의 역사를 머금고 흐르는 전라도의 강이다










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은 전라도인의 삶과 애환의 역사를 머금고 흐르는 전라도의 강이다.

포근하고
깊은 어머니의 품, 전라도의 강을 주제로 한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14일과 15일 오후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전주국악실내악단(대표 심인택)의 제23회 정기연주회가
그것.

전주전통문화센터의
‘전라도의 희로애락’ 네번째 자리이기도 한 이번 연주회는 시인 안도현씨를 비롯 이병천, 박남준씨 등 지역 문학인이
노랫말을, 중견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위촉곡이 초연된다.

심인택
지휘자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들길 물길’ 벽골제와 만석보로 무대를 여는 이번 음악회는 ‘만경강’(작시 문병학/작곡 조재수), ‘동진강’(작시 안동현/작곡 심인택) ‘섬진강’(작시 복효근/작곡 김삼곤)  ‘적성강’(작시 박남준/작곡 지성호), ‘전라도의 강’(작시 이병천/작곡 김선)등 구구절절
전라도만의 색과 감흥을 물씬 담아낸 창작가곡과 실내악이 무대에 오른다.

노래에는 전북도립창극단의 김경호 박영순, 바리톤 우인택과 테너 김선식이 함께한다.

한편 전주국악실내악단은
전북도립국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지난1992년 창단됐다.

/김미순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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