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체험으로 농업인과 하나됩니다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인과 하나됩니다.”

전북농협(본부장
이상준)은 지역본부 임직원이 직접 농사체험을 해 봄으로써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과 하나되자는 취지로
‘전북농협 영농동호인 작목반’이라는 색다른 동호인모임을 결성하고 농사체험에 나섰다.

전주시 중인동에 550평 규모의 농사체험장을 마련한 전북농협은 9일 이상준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사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준비해 간 씨앗과 모종을 심는 등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했다.

농사체험장에서는 지역본부 각 팀 별로 구성된 12개 작목반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고구마, 옥수수, 상추 등 14개 품목을 재배하며,
관내 우수작목반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재배기술 자문과 선도농업인의 기술지도도 받을 계획이다.

앞으로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직접 농사체험장을 관리하게 되며, 환경친화적인 농작물재배와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농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농사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농협은 농사체험장과
어린이농업학교 운영을 통해 생산된 쌀과 채소류 등 농작물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직원1인이 1품목에 대해 전문가가 됨으로써 농업인의 고충과 농업의 소중함을
직원들 스스로가 먼저 느껴보기 위해 동호인작목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농업인과 하나되는 전북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승훈기자 hsh7702@

<사진은 지방부.경제부
방에 조금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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