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사,‘어르신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한전 전북지사 반딧불봉사단(단장 한광희)이 9일 음식점 아리랑하우스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위로하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광희 단장은 “어제는 자녀들이 부모에게 사랑과 공경을 전하면서 가정의
화목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었지만 현실은 ‘어버이날’ 노인문제를 걱정하는 세태가 안타깝다”며 “오늘 이 행사가 어르신들의 무거운 마음들이 잠시나마 위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의탁 독거노인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 주간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으며,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소리공연 관람 △점심식사 대접 △기념품 증정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평소 외롭게 지내는 무의탁 어르신들께는 공연 관람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봉사단원들에게는
전통 미덕인 효의 실천 계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주시립국악단(단장 신용문)과 에버그린밴드(단장
황병근)들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선율에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허 모씨는 “모처럼 즐겁게 하루를 보내니 막힌 가슴이 트인 느낌”이라며 “내년에도 꼭 초청을 받고 싶다”며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황승훈기자
hsh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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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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