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만기 제대 후 20여 일 만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사경을 헤매다 끝내 숨진 고 윤여주씨(26)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군 만기 제대 후 20여 일 만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사경을 헤매다 끝내 숨진
고 윤여주씨(26)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전주보훈지청은 고인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부친 재호씨(56)가 신청한 국가유공자
유족등록에 대해 보훈심사를 거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순직군경 유족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보훈지청 관계자는 “의학자문 내용 등을 심사한 결과 고인의 사망원인이 군 복무와 상당부분 연관이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여주씨는 2004년 4월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보병부대에서 전역 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0여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해  12월 18일 사망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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