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산 가꾸기 총력










부안군은 산림자원화 사업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전체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가꾸기 위한 조림사업은 총1억600만원을
들여 경제수종인 자작,해송,편백,상수리 고로쇠,밤나무를 11ha에 식재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감나무 3ha, 지역특색 수종인 이팦나무를 4ha에
식재하는 등 고소득 수종으로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림,육림과 산불진화 등을 위한 임도개설은 1억500만원의 사업비로 5.87㎞의
임도보수와 구조개량을 실시하고, 이미 형성된 숲에 대해서는 간벌, 천연림보육,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1천여 ha의 숲을 가꾸어 생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업은 소나무임지에 대한 솔잎흑파리 방제
140ha 해송임지에 대한 솔껍질까지벌레 방제 1천020ha, 주요도로변 가로수와 화단, 마을 정자목에 대한 해충방제, 모항해수욕장 소나무에 대한
보존사업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애써 가꾼 숲이 한순간에 산불로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진화장비를 확보하여
산불피해면적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안지역은 3면이 바다로 바닷물의 침식으로 인한 해안임지 훼손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대책으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사구보호시설과 전석기슭막이 등을 설치하는 해안사방사업을 변산면 수락동 해변과 모항해수욕장 부근해변에 완공하여
아름다운 해안이 파도에 침식되는 것을 방지했다.

군 관계자는 “과거의 산림정책은 녹화사업으로 나무를 심는 것에만 주력하여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되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경제수종으로 전환과, 육림간별, 산림병해충 방제 등으로 산림을 보호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안=강태원기자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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