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낮 동안 쬐는 따가운 봄볕 덕분에 양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진방)낮 동안 쬐는 따가운 봄볕 덕분에 양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중년
여성 소품으로 꼽히기도 했던 양산이 최근에는 20대초반까지 확산되면서 판매량도 조금씩 늘고 있다.

코아백화점에 따르면 따가운 햇볕과 자외선이 걱정되는 봄철이 돌아오자 자외선 차단 효과는 멋까지 더할 수 있는 양산 판매가
최근 50%이상 늘고 있다.

이처럼 양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햇빛 가리개 역할을 넘어서 색과 무늬·모양새도 점점 화려해 멋을 더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됐기 때문.

인기품목으로는
봄에 어울리는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제품과 이중 원단에 레이스나 자수로 꾸민 양산, 자외선은 걸러내고 가시광선만 투과 시키는 검정 색 양산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중 원단에 레이스로 밖을 꾸민 제품이 주류를 이루며 색은 분홍·흰색을 바탕으로 한 파스텔 톤이 강세이며 자외선의 완전 차단을 위해 이중 망사에 자수가 들어간 화려한 모양도 많이 팔리고
있다.

코아백화점 1층 피에르가르뎅 매장은 1만5천원부터 7만원 선 까지로
2, 3만 원대 제품이 가장 잘 팔리고 있다. 20대 초반은 귀엽고 앙증맞은 레이스가 부착된 제품이 강세다. 니나리찌 매장은 연보라와 하늘색,
핑크색이 가장 잘 팔리고 있으며 5만원 이상부터는 20% 할인해주도 있다. 닥스매장도 올 신상품을 2만원부터 12만원 선까지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가르뎅 매장 최연희씨는 “더위를 피하기에는 소재는 면, 색은
흰색에 가까울수록 좋다”며 “손때가 타면, 그대로 주방세제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비벼 빤 후 그늘에 말리면 늘 새것 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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