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자 및 생활물가 지수가 2개월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소비자 및 생활물가 지수가 2개월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1월중 전북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및 생활물가 지수는 106.5와 107.8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0.6%포인트씩 하락했다.

이 같은 물가지수는 지난 8월과 9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10월과 이 달 들어 2개월째 하향세로 돌아선 것이다.

소비자물가 지수 하락은 귤을 비롯, 배추, 생강, 무, 사과, 바나나, 감과 같은 과수·채소류와 남·여
구두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풋고추, 부추, 호박과 같은 일부 품목은 소비자물가가 올랐다.

체감물가인 생활물가 지수는 일부 농산물이
상승했으나 귤, 배추, 생강, 사과 등은 많이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하수도료, 감자 등 39개가 상승했으며 당근을 비롯한 36개는 하락, 가정학습지, 간장 등 82개는 보합세를 보였다.

상품과 서비스로 나눠지는 상품성질별 지수는
상품의 경우, 0.8%포인트 하락했는데 공업제품이 0.1%포인트 오른 반면 농축수산물 3.6%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0.4%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집세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부문이 각각 0.9%포인트, 0.2%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 지수는 각각 2.8%포인트, 3.0%포인트씩 상승했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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