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 선거공조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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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합 선거공조 막올라

당직자간 상견례 갖고 선거운동 합의

 

민주당 전북도지부와 국민통합 21 전북도지부의 대통령선거 공조가 시작됐다.

민주당 도지부 김영선 후원회장 등 당직자들은 29일 오후 국민통합 21 전북도지부를
방문하고 대통령선거 운동을 합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양당 도지부는 중앙당의 지침이 내려 오는 대로 정책공조를 이뤄 공동으로 유세운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 양당 도지부는 양당 당원이 단일화 후유증으로 인해 이탈되지 않도록 당원 지키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당 도지부는 대선 선거운동을 합동으로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북 지역 표심의 결집력이  단일화 후폭풍 효과를 얻어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단일화에 따른 중앙당의 지침이 정해지지 않아 공조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기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양당 도지부 당직자 대화 요지다.

-김영선 민주도지부
후원회장 “응원단 역할이 중요하다. 발전하는데 큰 몫을 차지한다.”

-최낙도 통합 덕진지구
위원장 “선수가 잘 뛰어야지 헛발질만 하면 안된다.”

-김후원회장 “최의원은
영원한 동지다. 외갓집에 온 것 같다.”

-최위원장 “아쉬운
일이 있는가 보다.”

-김후원회장 “마음이
든든하다. 우리도 활발해졌다.”

-최위원장 “두분의
결정이 좀 늦어진다고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박노훈 민주도지부
사무처장 “한나라당은 단일화전에 16%대의 지지를 예상했었으나 단일화 후 당황하고 있다. 모든 것은 통합측과 상의해서 하겠다. 오늘 장미꽃
21송이 두 다발을 가져왔다. 하나는 통합21을 의미하고 하나는 지지해달라는 뜻이다.”

-박영자 민주도지부
대변인 “민주당 후보를 돕는데 통합 21측도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잘 해줄 것으로 믿으며 부탁한다.”

-김완자 통합도지부
대변인 “정후보가 여론결과에 승복한 것은 예측을 못했다. 국민여망에 부응하기위해 아름답게 승복했다. 승복한 만큼 민주당이 결단을 해야 한다. 우리의
힘을 합치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박 사무처장 “정후보는 졌지만
이겼다. 정치문화를 한단계 올려 놓았다. 국민도 그 뜻을 잘 알아 줄 것이다”

-최 위원장 “정책이 마련되고
선거공조가 이뤄지면 일선조직도 잘 움직일 것이다. 곧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_박 사무처장 “두 분의 결정에
이어 6인 실무회의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 위 결정을 잘 따라 힘을 합치자.”/최범서기자 qja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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