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출사표]










[4당 도지사 후보 출사표]

열린우리당 김완주, 한나라당
문용주, 민주당 정균환, 민주노동당 염경석 후보 등은 16일 도지사 선거 후보 등록과 함께 5.31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열린우리당 김완주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전북은 인구와 지역총생산(GRDP), 취업률 등 각종 지표에서 사실상의 전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준비된 경제 도지사
김완주, 집권여당 도지사 김완주가 오랜 낙후와 침체의 사슬을 끊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새만금 특별법 조기 제정과 익산~새만금
자기부상열차 신설 △아시아 농산업 클러스터 조성 △제2 국가연구단지 조성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4대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면서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문용주
후보는 “제12, 13대 교육감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1등 교육감이라고 호칭 받았던 행정능력과 청렴성으로, 전북도정을 맡고자 한나라당을
택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역차별과 홀대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특히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한나라당의 도지사 후보 문용주가 당선돼야 새만금 지역의 내부개발을 전북도민의 염원대로 확실하게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균환 후보는 “지금 전북은 그 어느
때보다 힘이 필요하고 새만금을 반대한 대통령과 총리를 상대로 새만금 개발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전북에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어 전국 정당화를 구축하고 전국 중도개혁세력을 통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도지사로 당선돼 돌아오는 전북, 보고 싶은 전북, 살고 싶은 전북, 안전한 전북, 세계의 전북 건설을
위해 국정 경험을 살려 반드시 전북의 힘이자 자원이고 미래인 사람들이 다시 전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염경석 후보는 “더 이상 보수정당의
들러리가 아닌 지방정치의 주역이 되고자 한국 유일의 진보정당 후보로 출마했다”면서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1당 독점의
전북을 판갈이 하겠다”고 주장했다.

염 후보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파괴와 갈등의 전북을 청정전북으로, 소수의 특권 전북을 다수의 복지전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와
민주노동당을 1당 독식 전북의 최대 견제세력으로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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