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이사람 김희수도의회 부의장










초점 이사람 김희수도의회 부의장

 

전주 아중택지개발지구에 중학교 추가로 신설된다.

(러브호텔 밀집 지역 등의 이유로 설립이 미뤄졌던 우아중학교부지에 한범중학교 신설)

 

전주시 덕진구 아중택지 개발지구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칭 우아 중학교(가칭
한범 중학교)가 조만간 재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김희수 의원(전주4)은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 일대 중학생들이
10여km 떨어진 호성 중학교에 배정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전주교육청이 지난 98년 38억들여 매입한 우아 중학교부지에 새로운 중학교를 설립하라고
지난 29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일대 주민 수천여명이 지난 2001년 중학교 설립의 당위성 및 학생들의
등교의 편리성을 들어 학교를 설립해달라고 전북도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진정했고 전주시 역시 이 중학교 부지의 폐지를 거절하고 있는 점을 들어
조속히 학교 설립을 재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그동안 러브호텔 등의 문제로 학교 신설을 포기했으나 아중 지구내의 공동택지 및 단독택지 입주가
거의 완료, 학생수가 크게 늘어 이곳에 24학급 규모의 ‘가칭 한범 중학교’ 설립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부의장은 “초등학교 내 중학교 설립으로 인한 예산 절감도 중요하나 기 매입한 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해 근거리 통학을 보장해주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판단, 학교 설립을 추궁했다”고
말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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