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시가 효자동 공원묘지내 위생매립장 침출수 수질검사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유해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전주시가 효자동 공원묘지내 위생매립장 침출수(본보 29일자 15면
보도)와 관련 수질검사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유해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5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위생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원수, 매립장 방류수,
농지, 하수구 등  4종류의 수질에 대해 11개 항목의 수질분석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수질마다 총 11개 항목에서 중금속 등이 불검출되거나 배출허용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29일 전주시가 밝혔다.

그러나 척동마을 주민들은 “29일에도 기름띠가 섞인 구릿빛 물이 농경지를 따라
1천500여m에 걸쳐있다”며 “수질검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민대표 최장성씨(44)는 “구릿빛 물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자비를 들여서 국내 공인기관에 수질검사를 재의뢰하겠다”며 “30일 전주시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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