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이상주 장관이 12일 농촌학교 정보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제 원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상주 장관이 12일 농촌학교 정보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제 원평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디지털를 꿈꾸고 있는 원평초등학교는 3년 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독서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전자도서관을 개설, 농촌학교로써는 유일하게 정보화 마인드를 구축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평초 전자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관련 정보와 독서현황, 대여정보, 인기도서목록을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치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도서관을 가보면 일부 학생들은 독서를 하고 한쪽에서는
영상자료를 감상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자연적으로 인터넷 서핑에 심취할 수 있다.

이에 학생들도 컴퓨터의 사용능력과 활용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이날 전자도서관 현장을 둘러본 이 장관은 “정보화 시설규모가 취약한 농촌 학교에 이토록 전자도서관 시설이 잘
돼 있다”면서 학교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학생들 스스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면서 “수업과정에서도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유주영 교감은 “전국 각지에서 전자도서관 운영을 보기 위해 원평초등학교를 찾고 있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자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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