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현금서비스 및 각종 수수료는 물론 카드론 이자율 인상 방침을 전격적으로 밝힘에 따라 다른 카드사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국민카드가 현금서비스 및 각종 수수료는 물론
카드론 이자율 인상 방침을 전격적으로 밝힘에 따라 다른 카드사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국민카드 주영조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무구조 건전성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내년 1월중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평균 연 19.8%에서 20.98%로, 할부수수료는
10.5~15.20%에서 10.5~16.20%로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카드론 이자율은 이달부터 종전의 9.5~17.9%에서 8.5~19.2%로 조정되며 편의점 등 옥외 24시간 현금지급기 이용시 부과하던 600원의 수수료도 국민은행을
제외한 타 은행 이용시 모두 적용된다.

또한 조직 슬럼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서울본부 관리체제에서 지역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연체관리 강화를 위해 14개이던 연체관리 영업실을 24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내 한 카드사 관계자는 “국민카드의 이 같은 변화는 삼성, LG와 같은 전업 카드사는 물론 은행카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면서 “주변 카드사들의 눈치를 봐가야 수수료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경하기자 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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