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라인롤러 대활약, 전국 무대 강자로 급부상










 

전북 인라인롤러 대활약, 전국 무대 강자로 급부상

 

전북 인라인롤러의 대표주자 송승현(완주군청)이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량을 과시했다.

송승현은 최근 안양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 남일반부 EP(제외+포인트경기) 1만m에서 7점으로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승현은 또 E1만5,000m에선 25분19초4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남중부 3000m 계주에 나선 전북선발팀(김지훈, 박민용, 임정훈, 김종운) 역시
4분29초85로 2위, 전주중 임정훈은 포인트 5,000m에서 2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도내 인라인롤러 주자들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인라인롤러 로드 선수권대회에서도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완주군청 여일반부 이희진이 E 2만m에서 2위에, 송승현 역시 남일반부 같은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송승현과 주만식, 박진수 등으로 구성된 완주군청은 5,000m 계주에서 3위에 오르는 대활약을 펼쳤다.

특히 도내 인라인롤러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부진을 한꺼번에 털어버리고 상위권에 오르면서 전국 무대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북 인라인롤러 노원식 전무이사는 "그 동안 선수육성에 신경을 많이 쓴
데다 지도자의 열성적인 노력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며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도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박상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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