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은 24일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와 관련,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은 24일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와 관련,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협의회를 갖고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도교육감들은 성명에서 “지난 2일 24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공동으로 학생부 반영 비중을 확대하고 대학별고사의 반영비중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본고사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의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시·도교육감들은 이에 따라 “단위 학교의 학업성적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성적부풀리기를 완전 해소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비교과 영역도 객관적이고 충실히 기재함으로써 대학들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믿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과후 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방과후
학교 전담 부서 신설과 필요 예산지원을 비롯해 사립학교 BTL사업 개선 방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채용에 따른
국고보조금 지원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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