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파장의 주인공인 W대학교 유모 교수는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자가 알고 있는
여론조사 지식과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파장의 주인공인 W대학교 유모 교수는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자가 알고 있는 여론조사
지식과 주어진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유 교수는 ‘여론조사가 비전공자에 의해 조사됐다’는 의문에
대해 “여론조사는 전공이 따로 없고 해당 학위도 수여되지 않는다”며, “객관성, 신뢰성, 정확성을 목표로 왜곡된 조사결과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선거 여론조사 수행여부에 대해서는 “산업지역개발연구소에서는
여론조사를 할 수 있으며, 유통, 물가조사 등을 사업내용으로 한다는 명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론조사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소장이 언론기관으로부터 (여론조사를) 부탁받거나 수주받은 적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연구소장에게 전화로 선거관련 여론조사를 수행한다고 분명히 보고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그는 특정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해, “캠프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경제분야 공약을 자문해준 적만 있다”며 “해당 후보는 여론조사가
진행된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교수는 “이유가 무엇이었든 만족스럽지 못하게 결과가
나온 후보들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더 이상 확대해석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앞으로 더 이상 선거 여론조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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