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북 한자·한문 경기 대회가 24일 전주동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31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38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등 모두 85개교에 걸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제8회 전북 한자·한문 경기 대회가 24일 전주동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31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38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등 모두 85개 초중고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전북중앙신문사와
동암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창의력
신장에 따른 어휘력 증강, 언어순화교육, 한문·한자교육의 진흥과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시대회는
초등학생의 경우 10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50분간 진행됐고 중·고등학생은 이보다 10분이 늘어난 11시30분까지 60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 중
남학생은 여성 참가자에 비해 35명이 많은 147명으로 집계됐으며 출전학교도 지난해보다 10여개 학교가 늘어난
85개 학교에 달했다.

여기에 고등학생
참가자(45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등학생 참가자와 중학생 참가자가 각각 103명, 116명 등으로 훨씬 많아 저학년의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문제 유형은
각 100% 주관식 단답형과 서술형 지필평가 형식으로 50문항씩 비교적 생활한자 위주와 꼭 알아야 할 필수한자 수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초등학교
문제의 경우 한자(60%)와 한자어(40%), 중고등학교는 한자(30%), 한자어(40%), 한문(30%)의 비율로
폭 넓게 출제 됐다.

학교 급별, 학년별로 우수한 입상자 1등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도 각각 10만원과 5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또 각 학교급별로 지도교사상 대상자를 선정, 2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수여된다.  

경시대회
입상자는 25일 동암고(http://www.dongam.hs.kr)홈페이지에
게제되며 교육청 및 해당학교에도 시상일자 및 수상자명단이 개별 통보된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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