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에서는 3개국 2위 경쟁'











 'G조에서는 3개국 2위 경쟁'

 

중국
신화사 통신이 2006 독일 월드컵 G조 전망에서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이 2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화사 통신은 24일 밤 송고한 G조 전망 기사에서 '4년전
한일 월드컵에서 고통스런 경험을 했던 프랑스가 G조 선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나머지 세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치며 스위스에 대해 '지역 예선에서 프랑스보다 더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팀이다. 젊고 빠른 팀'이라고 평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2002년에
한국이 이뤄낸 성과는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을만 하다"고
치켜세운 뒤 "2002년 성공의 요인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거스히딩크 감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통신은 "지금 히딩크와 같은 네덜란드인인 딕 아드보카트가 감독을 맡고 있는데 한국이 지난 번과 같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1차전인 토고 전에 그들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고에 대해서는 '첫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이변을 일으킬만한 능력이 있다. 특히 아데바요르같은
훌륭한 선수들은 지역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어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아데바요르는 감독과 다투는 등 대회의대부분을 자기의 화를 다스리는데 허비했다.
팀은 스스로 무너졌고 하나의 구심점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만일 그가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자신의 목표에 마음을 잡지 못한다면 토고는
예선 탈락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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