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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급육 생산 위한 총체보리 수확에 총력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와 경종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총체보리 재배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완주군이 총체보리 구입비 및 장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23.7만평에 총체보리를 수확·제조해 축산농가에 1천40톤을
공급했던 총체보리 재배사업이 양질의 조사료를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은 물론 조사료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정부수매 외에 마땅한 판매처가 없는 보리 재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데다 총체보리의 수확시기가 빨라 이중수입이 가능해 앞으로 재배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구입비 및 장비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총체보리 수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2일부터 새로운 연결체 2개소를 포함한 5개 작업단이 39만평의 경종농가가 생산한 총체보리를 수확하고 있음에 따라 완주군은 총체보리 재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체보리 수확·제조·운반비 및 구입비로 5억3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결체에 지원된 원형베일러, 집초기, 랩핑기, 수확기 등의 장비는 사료작물 재배사업과 생볏짚곤포 사일리지 사업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축산농가의 국내 조사료 이용률 제고, 해외질병 유입 예방을 통한 축산물의 품질향샹을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1천640여 농가의 한우, 젖소, 사슴 등 초식가축에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경우 산유량(産乳量) 증가 및 육질 향상으로 축산농가에게는 경영비 절감을, 경종농가에게는 퇴비대체에 따른 지력증진 및 소득보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내년에도 연결체, 축산농가, 경종농가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총체보리 재배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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