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자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행사가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송국현 교장과 임계강 총동창회장, 도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동창회원 등 1천여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여자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행사가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송국현 교장과
임계강 총동창회장, 전국 각지의 동창회원 등 1천여명의 졸업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전주여고는 지난 1926년 5월 25일 개교 이래 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기증 받거나 수집한 역사관을 개관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문을 연 전주여고 역사관은 옛터 조형물을 비롯해 도서, 졸업앨범, 전시용
교복, 수상패 및 트로피, 화보집, 손때묻은 졸업장 등을 모아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코아그룹 이창승 회장은 45회까지의 졸업생을 배출한 현 리베라호텔 부지에
옛 전주여고 터였음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화강석 위 동판 부조물로 제작해 설치한 공로로 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재경 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해 내놓은 장학금 전달과 기념 사업비 모금 우수상 시상, 감사패, 공로패 등의 수여식이 이어졌다.

한편 전주여고측은 역사관에 놓여질 전주여고 80년사 발간 자료를 각 기에서 활동중인
동문 등을 통해 기증 받거나 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다./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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