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전북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전북현대는 27일 2006년 삼성 하우젠컵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0분 염기훈의 선취골과 후반 29분 보띠의 쐐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이날
수비라인의 김현수를 비롯, 염기훈, 조진수, 제칼로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력을 앞세워 부산의 골문을 공략했다

특히 전북은
부산의 측면공격과 함께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수 차례 날리며 상대문전을 위협했다.

드디어 전북은
전반 30분 염기훈이 승부를 예견하는 선취골을 뽑아 내 승기를 잡았다.

염기훈이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차 올린 공을 부산의 수문장 정유석이 놓쳐 득점으로 연결된 것.

전북에 맞선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박성호를 투입시키는 등 날카로운 공격과 다양한 전술 변화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부산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과 원터치 패스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북은 부산의
파상 같은 공격을 막아 내는 동시에 재빠른 카운터 어택과 세트 피스를 통한 역공으로 맞섰다.

결국 전북은
후반 29분 보띠가 부산의 공격을 끊어 내며 부산 왼쪽 수비 진영으로 깊숙이 찔러준 패스를 침착하게 추가골로 연결시켜
부산을 침몰시켰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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