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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시대를 열어갈 민선 4기 지방선거 투표가 31일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향후 4년간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만 19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손지열
위원장은 30일 투표참여 호소문을 통해 “이제
지연이나 학연을 따지지 말고 신중히 판단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부터 먼저 들러달라”고 당부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내 고장 발전과 우리 가족의
풍요로운 삶을 책임질 대표를 뽑는 선거”라며 “투표로써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분명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주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이 상당수 선거구에서 대접전을
펼치고 있어 선거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보고 어려운 국면이다.

특히 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문재인
전 청와대 수석의 부산정권 발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 대한 탈당 요구
△정계개편설 등 선거에 영향을 줄 변수들이 많아 최종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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