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군수 A후보에 대한 음해 글이 지난 4월부터 임실군 공직협 자유게시판에 게재돼 경찰이 이 글을 올린 상대 후보와 공직협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 수색을 벌였다










임실 군수 A후보에 대한 음해 글이 지난 4월부터 임실군 공직협 자유게시판에 수십여회에
걸쳐 게재돼 경찰이 이 글을 올린 상대 후보와 공직협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 수색을 벌였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1일 “B후보와 공직협 사무실 컴퓨터 등 6대를 압수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A후보에 대한 음해성 글이 수 차례 임실 군청 공직협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돼 임실 선관위가 이를 삭제 해 줄 것을 요청 했으나 일부만 삭제됨에 따라 지난 17일 검찰 수사를 의뢰했으며, 검찰은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날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또 “음해성 글이 게재된 것은 확인됐으나 이를 게재한 사람이 공직협 내부인지 외부에서 아이피를
뚫고 글을 올린 것인지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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