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영성수련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백상열 목사가 그 동안 목회사역과 신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을 한데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은진영성수련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백상열 목사가 그 동안 목회사역과 신학교에서 강의한 내용을 한데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충만한
삶 충만한 목회’(예영출판사 8천원).

‘확신체험-목회의 영성적 기초’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목회자들의 관심 분야인 신학과 영성, 목회 등이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목회 관련 책들이 성공한 목회 경험을 토대로 쓰여 진 것에 비해 이 책은 실패한 목회를 제시하고 그곳에서 독자 스스로 성공을
찾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목회자가 사역을 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진정한 날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진리에 대한 확신체험이라고 강조한다.

백 목사는
“기독교 신앙은 귀로 듣고 아는 지적인 믿음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믿는 것과 아는 것이 일치되는 믿음과 능력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확신체험을
통해 믿는 것과 아는 것이 일치하는 데서 오는 기쁨과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진정한 사역의 날개다”고 말한다.

백 목사는
이어 “목회는 결코 느리고 빠름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움의 문제이며, 새로움만 있으면 목회는 괴로운 짐이 아닌 평생의
기쁨과 행복이 된다”면서 “이러한 새로움은 복음 능력에 대한 확신체험이 있을 때 생겨난다”고 글을 맺는다.

한신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에서 공부한 백 목사는 현재 은진영성수련연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대와 한일장신대, 선교교육원 등에서 영성신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회와 영성’, ‘영성과 해방’, ‘목회영성’ 등이 있다.

/박경원기자 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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