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판단 (욥 42:7-9)











하나님의
판단 (욥 42:7-9)

 

구약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신앙의 사람 중에 욥이 있습니다. 욥은 순전(純全)하고 정직(正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요 가장 큰 자였습니다. 욥의 신앙과 경건은 하나님께서 보장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의 신앙을 의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복을 주시고
보장해 주시니까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욥을 고소했습니다.

하나님의
허용하심으로 사탄은 욥을 시험했습니다. 첫 번째 고난은 소유물에 대한 손실이었으나 욥은 고난에 대하여 하나님께 경건하게
응답함으로써 진정으로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임을 입증했습니다. 두 번째 고난으로 죽음보다 더한 육체적인 질병과 아내를 통한 정신적인 타격을 받았으나
욥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중에서 세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욥에게 죄가 없는 자가 고난을 당하지 않으며 악한 자가 보응을 받는다고 전통적인
교리를 전개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조목조목 따지며 길게 논술했습니다. 친구들의 말들은 교리로나 신앙적인 이론으로 옳았습니다. 그러나 욥이
당한 고난에 대한 풀이로서는 옳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욥을 "정당하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며칠
있으면 새로운 대통령을 뽑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5년 간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선출합니다.
잘 듣고 잘 보고 잘 생각하고 잘 판단해서 국가를 잘 경영할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 주변에 현혹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차가운 지성으로
나라를 생각해야 합니다. 국민이 대통령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최종판단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전계헌 목사<익산 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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