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의 주체인 사람간 인적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양질의
물적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북이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의 주체인 사람간 인적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양질의 물적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영주
전북발전연구원장은 12일 본사 주최로 열린 ‘전북발전
효율적 추진에 관한 비전(부제:민선4기 전북발전 방안 모색 세미나)’에 참석, ‘글로벌시대
전북의 나갈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본사가 민선 4기를 맞아, 민선 출범 이후 낙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북의 현주소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과제 등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제1주제 글로벌 시대 전북의 나갈 방향과 제2주제 새만금을 활용한 전북발전 동력 방안 모색(홍욱희 세민환경연구소장)
등 2개 분야에 대한 주제와 농업, 관광, 교육, 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 주제를 놓고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창승
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전북은 지금
발전이냐 정체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 속에서 전북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은 물론 200만 전북
도민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영주 원장은 “글로벌
시대에서 가장 중심적인 키워드는 변화와 지식, 그리고 경쟁”이라며 “전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북이
가지고 있는 기회요인을 이 같은 키워드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이 대외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혁신역량을 강화해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하는 데 혁신의 주체인 사람들간 인적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혁신 주체를 유인하기 위한 세련된 일자리와 이들이 정주할 수 있는 쾌적하고 특색있는 정주공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제2주제 발표자로 나온 홍욱희 소장은 “전북발전의 동력은 새만금에서
찾아야 한다”고 들고 “새만금을
이용한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홍 소장은 “새만금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전북도민이
함께 올인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는 재정지원을, 전북도는 사업의 진행과 성과에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홍 소장은 “전북도 중심의 새만금사업 추진기구를
설립하고, 새만금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전문 CEO를 영입해야 한다”면서 “국내 자본은 물론 국제 자본을
유치해 거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