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배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서주상 회장의 의지와 발품 하나로 국회의장기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도내에서 처음 유치하게 됐다










=본사 단독기사임=

제 8회 국회의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안문예체육관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등지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배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서주상 회장의 의지와 발품 하나로 국회의장기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도내에서 처음 유치하게 됐다.

 

여기에 외지인들이 진안에서 배구대회를 치르고 다녀갈 경우 최소 5억원 이상의 지역
수입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기 배구 대회는 명칭에 걸맞게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전국 각지의 국회 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정도로 위상이 높은 대회다.

특히 각종 배구클럽을 비롯해 장년부, 대학부 등 남자 5개부, 여자 5개부 등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만도 무려 3천여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방문한다.서 회장이 이번 전국 남녀 배구 대회를 유치하기 까지 숨막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당초 이번 대회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름철 성수기 제주지역을 방문하는 인파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부족하게 되자 갑작스럽게 최소된 것. 이러한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한 전북 배구연합회 서주상 회장은 곧바로 도내에서 대회를 치르겠다는 대회 유치 계획서 작성에
들어갔다.

서 회장은 이어 대회 유치에 적합한 진안군을 방문했다. 바로 전국대회유치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된다는 잇점을 소개하고 대회 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의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진안의 경우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
개최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진안 홍삼 등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웰빙 고장, 스포츠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도 빠뜨리지 않았다.

여기에 서 회장은 대회 유치계획서를 손에 들고 서울 등 전국 각지를 연일 쫓아다니며 대회 유치에 대한 높은 열정과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결국 서 회장만의 빠른 정보, 지칠지 모르는 왕성한 활동력, 원만한 대인관계, 지역 활성화에
대한 애착 등이 결집돼 국회의장기 배구 대회 장소가 최근 진안으로 최종 결정된 것.

서 회장은 "최근 스포츠 분야의 관심이 전국적으로 증폭되면서 전국 대회를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배구대회를 계기로 외지인들에게 진안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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