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교수와 직원 간의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제15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교수와 직원 간의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중호)와 총장선출권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여종민)는 총장선거 하루전인 19일 오후 5시 총장 후보자 선출에 따른 직원의 선거 참여비율을 최종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직원의 총장 선거 참여비율을 1차 투표에서 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교수대비 11%, 2차 투표는 9%로 합의했다.

이날 양측의 극적인 합의는 선거일을 앞두고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원천 봉쇄되는 등 어려운 상황으로까지 치달았으나
양측모두 한발 양보하는 자세를 취하며 최종 합의에 이른 것.   

이에 따라 제15대 전북대 총장후보자 추천선거는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합동연설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 1차 투표로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순 2인으로 오후 5시부터
2차 투표에 들어가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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