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위원회는 문용주 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책질의를 통해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










도교육위원회는 문용주 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책질의를 통해 교육행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

박일범 위원은 이날 정책질의에서 “7차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에
가칭 ‘교수·학습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학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위원은 또 “실업계 학교의 문제점은 전국적 현상이나 무작정 인문계 고교로 전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애니메이션과 조리, 디지털, 영상 산업고
등 특성화 학교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것도 바람직 않느냐”고 물었다.

황민주 위원은 “지난 6월, 전주자립학교가 교육청에
중학부 신설을 요구했으나 교육대상이 감소되고 있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장애아에 대한 교육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행태”라고 따졌다.

황 위원은 이어 “동암재활학교도 초등부 신설을 교육당국에 요구했지만 불가통보를 받았다”면서 “교육감의 현명한 교육적 판단으로 이들 학교들의 초등부, 중등부, 신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기붕 위원은 “전주시 등 3시를 제외한 비평준화지역
전기고교 입시 접수 결과 918명이 미달됐다”며 만성적으로 미달 사태를 빚고 있는 농어촌 고교들을 대상으로 행,
재정적 특별지원 및 이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채수철 위원은 “불가피한 사유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게 된 교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타시도 교원간 인사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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