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설교통부가 내달부터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200백원에서 300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하자 전북지역 상공업계는 28일
“현재로서도 과도하게 높은 통행료를 인상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며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건설건설교통부가 내달부터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200백원에서 300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하자 전북지역 상공업계는 28일 “현재로서도 과도하게 높은 통행료를 인상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다”며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전주와 익산, 군산, 정읍 등 4개 지역 상공인 협의체인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송기태)는
이날 통행요금의 인상 철회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건설교통부와 재정 경제부 등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호남권의 주민들과 자치단체에서는 그 동안 과도한 통해요금 징수 개선을 요구했으나
이는 고사하고 통해요금을 인상한다는 것은 호남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유류 값 고공행진으로 가뜩이나 차량운행비가 급상승 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외면한 체 고속도로 투자자 입장에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자로 건설된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1종 7천600원, 2종 7천800원, 3종 8천100원,
4종 1만800원, 5종 1만2천800원 등으로 내달부터 1종 기준 200원 이상 된다./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