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자가 기도해야 합니다











제목 : 남자가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 : 디모데전서 2:8

찬송 : 482장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에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 시간이나 철야기도 시간에도 여자가 더 많습니다. 한국
교회에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총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많은 여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충성으로 한국 교회는 이 만큼 발전하고
부흥하였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남자들이 더 많이 나오고 중대한 일들을 많이 맡았습니다. 역시 성경대로 한국
교회는 많은 남성들이 교회의 중대한 일들을 많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더 많고 중대한 일들을 맡은 남자들이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 아니한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오늘 말씀은 남자들에게 기도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먼저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분노는 치밀어 오는 자신
속의 화를 밖으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분노가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님도 분노하실 때가 있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을 때 크게 분노하시고 채찍을 드신 일이 있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분노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거룩한 분노였습니다. 그러나 세상 남자들의 분노는 대부분이 다 거룩하지 아니한 분노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인내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여 화를 발산하고 분노를 터뜨립니다. 이런 분노는 자신과 모두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를 끼치고
상처를 입힙니다. 그래서 사도는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마음 즉 이해와
용서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면에서 여자는 더 쉽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남자는 더디게
믿습니다.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남자가 믿음을 가지기 더 어려운 점입니다. 여기의 다툼이란 믿음이 없는 다툼입니다. 그러므로 이 다툼은 믿음이
없는 의심하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전능하심과 은혜로우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불신자처럼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고 의심하기 때문에 자신을 나타내고 주장하니까 다투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것, 경험한 것, 소유한 것 밖에는
이해하려고 들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다툴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다투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교회에서 더 많은 일을 맡은 그리고 중대한 사명을 맡고 있는 남자들이 이해와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기도할
때 교회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주기도문

/김춘식 목사<김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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