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첩










건강 수첩

 

겨울철
필수품 ‘가습기’. 그러나 가습기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데 가습기만하게 없지만 기관지가
예민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꼭 필요한 소품인 만큼 사용상의 주의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가습기와 코의 거리가 최소 2~3m 이상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며, 바닥에서 1m 이상 높은 곳에 설치하되
방안에서 가급적 멀리 두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가까이서 자면 수분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한다.

가습기를
너무 오래 틀어놓으면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세균이나 집, 먼지, 진드기 같은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습기는 가급적 야간과 한낮에만 사용하고 어항이나 젖은 빨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관지가
예민한 사람의 경우 가습기의 수분 입자가 기관지를 자극하기도 할 수 있어 가습량을 중간 이하로 조절하거나 다른 방에 놓아 간접적으로 가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지근한 물을 넣어 가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습기에는
곰팡이 등 세균이 많이 번식해 수시로 청소해 주어야 하는데, 부드러운 솔이나 헝겊으로 닦고 비눗물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바닥에서 1m 이상 높게 둔다

▪최소한 2~3일에 한번은 청소한다.

▪하루에 한번 이상 물을 갈아주고, 남은 물은 버린다

▪물은 수돗물보다는 깨끗한 정수기 물을, 미지근한 물이 좋다.

▪가습기를 트는 동안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준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