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최영희씨(42·전주시 완산구 평화동)는 3차 합동토론회를 지켜보고 난 뒤에 한 표를 행사할 후보를 선택했다










주부 최영희씨(42·전주시 완산구 평화동)는 3차 합동토론회를 지켜보고 난 뒤에 한 표를 행사할 후보를 선택했다.

최씨는 복지분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복지문제를 다룬 3차 토론을 유심히 지켜봤다. 몇년전부터 불우시설을 찾아 ‘사랑의
손길 나눔’을 하다 보니 수용인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대하고 가슴이 메워왔다.

최씨는 “이런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돌보는 사람이 없어 비참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금 조차 없는 곳에서 하루 한끼도 먹지 못하고 찾아오는 사람만 기다리다 야위디 야윈 손을 내밀며 반갑게 맞이하는
노인들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밑바닥 삶에도 따뜻한 사랑의 힘이 미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한 후보에게 아낌없이
한 표를 던질 계획”이라는 최씨는 “가난하고 힘없어 사회로부터 천대 받는 이들에게도 수용시설이 보금자리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게으름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야 진정한 따뜻한 나라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복지대통령’을
원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최범서기자 qja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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