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얼 지키기’로 시작한 특별한 나라사랑 일환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사진 이상근선배)‘조상의 얼 지키기’로 시작한 특별한 나라사랑
일환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우리민족의 뿌리이자 조상의 얼이 담긴 중요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첫걸음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된 봉사활동은 경기전이나 객사를 찾아 먼지와 묵은 때를 닦아내고, 낡은 안내 판을 보수하는
대청소를 통해 말끔히 주위를 정돈한다.

또 환경지킴이 도시정비활동으로 완산구 일대 바닥에 붙은 껌이나 불법 포스터
등을 떼어내고, KT환경사랑 캠페인 실현을 위해 전주시 삼천동 삼천도서관 앞 거마공원에 기념식수 200여 그루 기증과
주변 청소, 잡초제거 등을 기획, 지원하고 있다.

전주를 비롯한 남전주, 남원, 임실, 순창 등
5곳이나 되는 사내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사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의사소통지원, KT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등을 기획, 관리하는 KT전주지사
지원 팀(팀장 천성일).

조직 내에서 가장 활동적인 일을 주도해 나가는 KT전주지사 지원 팀은 고작 10여명. 지난해 9월부터 KT는 책임경영체제 구축과 신규사업 강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하여 8개 부문제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업부서 체제에서 3실 8부문제로 개편,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에 대응은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이에 따른 실질적 책임경영체제로 돌아선 것도 이들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했기 때문이다.

지원팀 업무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업무총괄은
물론 노사관련업무, 보안, 비상경비 및 관련업무, 방호, 경비, 정보보안을 포함한 OA관리, 외부직원정보관리세스템, 인사업무, 직무역략개발, 각종행사판,
일일소식지 발행 등 공급자적 사고의 틀을 완전히 탈피하여 고객과 KT, 사원간의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전주지사 홈페이지를 관리를 통해 내부적인 직원들의 소통과 재난사고 현장에서 봉사하고 소외계층과 결연하며 도움을 주는 활동 등 많은 일들을
추진해내기 때문에 ‘ KT 파수꾼’역할이란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지원팀에 들어서면 우선 팀원들이 앉아 회의를 할 수 있는 원탁이 눈에 확 들어온다. 매일 하루 한차례씩 오전 근무에 들어가기 전 전략회의 겸 티타임을 하는 곳이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각자의 책상에는 타 부서와
달리, 마케팅 관련 책들과 이 달의 표어가 쓰여진 포스터, 사내게시판에서 출력한 직원들의 사연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직원들에게 지원팀에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어떤 일이나 마찬가지지만 잘해야 본전인데요. 아무 이상 없이 잘 돌아가면 그게 바로 보람이죠”라는 대답이 이구동성으로
돌아왔다.

이들의 조직시너지 창출을 위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Good Luck 5C Project’다.

개인소망 3가지를 선정 네잎크로버가 부착된 코팅지에
소망을 적은 후 직원간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Clover’와 자생적 건전 모임인 ‘Cirice Day’ 가족사진을 책상이나 옷장등에 부착하는
‘Photo Conterst’ 생일 이나 기념을 챙겨주는 축하 나눔터 ‘Congratulation’ 자발적인 도서기증을 통한 문화사랑 열린 공간
‘Culture’ 등 5가지 항목이다.

이미 연초부터 착실히 수행해온 까닭에 21개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중이며 100%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1천 여권의 도서를 모아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는 축하메시지와 세레모니 등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이들은 “가화만사성이라고 기업도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니거든요. 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는 곳이기에 안에서 직원들간에 똘똘 뭉쳤을 때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것이 바로 고객만족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고객과 직원들에게 존재의 의미로 남기 위한 KT전주지사
지원팀의 노력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기획 안으로 빛을 보는 시기가 될 듯 하다./박정미기자 jungmi@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야 고객에게 그 이상의 서비스가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감성적인 전략을 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직장 분위기’란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던 천성일 KT전주지사 지원팀장은 “고객 혼절의 시대에 맞는 사원혼절의 아이템을 만들어보자”며 “최근 기업들 사이에 `신바람나는 직장만들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상호간 이해와
신뢰의 폭을 넓혀 신나는 일터, 일할 맛 나는 일터의 초석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천 팀장은 특히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KT는 이미 `가정의 날' 지정과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물론 가족들을 돌아볼 여유를 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질 높은 서비스를 펴 나가는 KT가 ‘사랑의 봉사단’을 꾸준히 운영 해오면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고객위주의 행정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투명경영을 통한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 선포한 윤리강령을 실천하고 지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