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정세균]











[사람-정세균]

취임 5개월을 맞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처 주관의 각종 행사는 물론 TV 토론회 등에 출연해 산자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

정 장관은 12일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북 지식산업진흥원에서 산자부 주관의 ‘지역전략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약 80여명의 지역혁신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북의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군산)는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정 장관은 보고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지원정책의 성과제고를 위한 5대 중점과제로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 성장잠재력 극대화
△지역전략산업 조정을 통한 투자효과 제고
△기업집적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연협력 △성과 위주 평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장관은 특히
“지난 99년부터 4년간 수도권의 제조업
생산증가율이 비수도권보다 높았지만, 참여정부가 출범한 지난 03~04년의 경우 비수도권 제조업 생산 연평균 증가율이 13.0%로서 수도권의 7.3%를 추월했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GRDP 성장 추세도
99~02년간 9.9%와 7.1%에서
03~04년간 6.1%와 8.8%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장관은 또 “지역전략산업이 자립형 지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기본방향을 세워 지역 전략산업에 재원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기업의 애로를 효율적으로 해소할 있도록 지원시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장관은 오는 14일 오후 10시50분부터 시작되는 JTV 주최의 ‘다시 서는 전라북도’ 경제관련 대토론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토론회에서 민선 4기 자치단체 출범과 관련해 전북 경제의 활로 모색 방안을 집중 토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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