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감도 있음)











(아파트 조감도 있음)

주택공사가 공급중인 순창경천 아파트가 순창 농공단지의 입주열기에 힘입어 그 동안 부진을 딛고 계약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순창군민들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실시했다.

그 동안 순창경천아파트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지역한계인 제한된 입주자 수와 국민임대아파트의 까다로운 입주절차가
맞물려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면서 현재까지 계약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순창 풍산면에 9천420여평 규모로 조성된 농공단지에 사조김치와 사조 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조산업㈜이 안산장류공장을 이 곳으로 이전, 사실상
입주가 확실시 되면서 주거지를 옮겨야 할 직원들의 안식처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돼 계약률 상승과
더불어 100%의 입주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주공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순창군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이번
사조산업의 이전과 함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문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순창경천아파트는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494세대(19평 71세대, 21평형 166세대, 24평형 257세대)로 건설됐다.

이 아파트를 입주하기 위한 임대조건은 19평형의 경우 보증금 1천300만원에 월 6만3천원이고, 21평이 1천550만원에 월 7만6천원, 24평형이 1천800만원에
월 9만3천원이다./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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