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전북은행장, “2006 한국의 CEO대상" 수상












홍성주 전북은행장이 13일 이코노믹리뷰에서
선정하는 ‘2006 한국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2006 한국의 CEO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철저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 ‘한국의 CEO’로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홍성주
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취임
이후 지역밀착형 소매금융 중심의 영업전략을 강력하게 추진, 전북은행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01년
취임이래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중점 추진, 2003년 창립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고, 2004년 은행권 상위수준의 경영성과 달성, 2005년 신BIS 제도 도입에 대비,
대손충당금 추가적립과 법인세 납부부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의 경영성과를 내는
등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03년도에는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해소한
데 이어 2005년 말에는 587억원 자본잉여를 달성했다.

또 수익창출기반 확보를 위해 수신구조의 질적 개선과 건전여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채산성이 낮은 역외운용자금을 지역여신으로 전환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 주목할 만한 대출성장성을 달성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어려운 지역경기에도 불구, 지역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에 대한 대출규모를 확대해 역내 시장점유율을 큰 폭으로 확대시켰고, 규모 면에서도
지난 2000년 말 대비 2005년
말 지역여신은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이로 인해 2003년 이후에는 전북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전체은행권의 총대출금 증가액 중 50%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공적자금
한 푼 받지 않고 자력으로 IMF외환위기로 누적되었던 막대한 부실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해냈으며, 신규대출의 경우 거액편중여신을 적극 억제한 결과 집중화 위험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은행권 상위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부증자 등에 의하지 않고 경영성과에 기초해 자본구조를
크게 개선함으로써 내실을 다져왔고 향후 은행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
전통업무들을 체계화, 보강함으로써 수익창출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홍성주 은행장은 “향후에도 지역고객에 대한 CRM을 강화하고 이미지 뱅킹 등을
통해 보다 지역친화적인 영업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한편 건전성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전북은행을 대한민국 대표 지방은행으로 꾸준히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승훈기자 hsh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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