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의미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연말, 따뜻한 동화 같은 가족극 한편이 세밑 무대를 찾는다










가족의 의미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연말, 따뜻한 동화 같은 가족극 한편이 세밑 무대를 찾는다.

오는 21~22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오후3시/오후6시)에서 펼쳐지는 ‘TV동화, 행복한 세상’ 이 그것.

지난해 4월부터 KBS-TV를
통해 방영됐던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원작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코끝이
찡해오는 어린 시절 사연들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던 5분짜리
짧은 애니메이션을 연극으로 만든 이 작품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 각 이야기 사이를 사진사와 꼬마 아이의 대화로 연결해 또 하나의 작은 이야기를
엮어간다.

이번 무대에 오를 에피소드는 ‘딸
부자네’와 ‘엄마의 신발’ ‘도시락 속의 머리카락’ ‘20억년전의 사랑’ ‘바보 같은 사랑’ ‘꼬마의 편지’ 등. 소박하지만 가슴 뭉클한 사연을
담은 수채화 같은 작품들이다.

떼아씨네(대표 오세곤)가 제작,
서울예대 연극학과 임형택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박수민, 이도엽, 이상옥, 구기남 등이 출연한다.(270-7826)

/김미순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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