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극마크를 단 '한국 여자 역도의 기대주' 손금자(하이트맥주)가 아시아를 제패했다










'한국 여자 역도의 기대주' 손금자(하이트맥주)가 아시아를 제패했다.

손금자는 2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역도 69kg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203kg을
들어올려 185kg을 기록한 충치에 주이(대만)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인상에서 88kg, 용상에서 115kg으로 금메달 2개를 확보한 손금자는 합계에서도 1위를 차지해 총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차분한 성격의 손금자는 역사로서 갖춰야할 하체와 허리힘이 좋아 순창고등학교 시절부터 한국역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손금자는
지난 5월 우즈베기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에서 무르익은 기량과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3관왕을 차지한 장본인이다./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