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신청사를 신축하기 위해서는 3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 확보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어 사업비 확보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신청사를 신축하기 위해서는 3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 확보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어 사업비 확보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상주 장관은 지난 12일 정보화 시설 참관차 김제원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청사 건설비로 교부금 200억원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50억이상 교부금을
받으려면 교육인적자원부의 투자심사등 까다로운 절차가 남아 있어 교부금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가 타시도 교육청 신청사 건립비로 50억~70억원만 교부금으로 지원했던 전례를 비추어 볼 때 교부금 확보의 장애물로 등장할 전망이다.

더구나 교육인적자원부 실무 관계자는 “200억원 교부금 지원은 사실상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교부금 확보가 도청사 신축의 큰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또 “타시도에 대한 신청사 건축 지원금 내역을 확보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해 이상주 장관의 적극 검토가 신빙성을 잃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도 “교부금 확보가 계획만큼 쉽지만 않을 전망”이라고 말하고 “교육청 부지에 신청사를 건축할 경우
300억원 보다 적게 소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재정확보 방안으로 현청사를 150억원에 매각하고 교부금 150억원을 지원 받아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지난 1966년 신축된
현 청사는 건물이 노후화 됐으며 사무실 면적마저 비좁아 행정능률이 뒤떨어 지고 있어 도교육청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문용주 교육감은 지난 12일 이 장관에게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중앙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교부금 200억원 지원을
건의했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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