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연극제 작품별 주요내용










소극장
연극제 작품별 주요내용

 

△극단명태 ‘날
좀 안아주세요’(작가 닐 사이먼/연출 최경성)

신체적·정신적으로 불우한 한 가족이 ‘가족의 사랑’이란 보편적인 진리를 찾아가는 따뜻한 과정을 그린 작품.

한국에서 ‘욘커스가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소개된 적
있는 이 작품은 유태계 출신 작가 닐 사이먼의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강철처럼 굳어진 어머니상을 대변하는 할머니와 자신의 어머니를 멀리하는 연약한 성격의 첫째 아들 철우, 깡패인 둘째 철수, 미숙아 소라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승과 정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가족간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다.

민족과
가족의 무거운 과거를 먼 배경으로 삼아 아픔과 웃음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최정씨 각색으로 정상식 김준 임지수 이지순 강지애 최은선
김상희 등 7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창작극회 ‘옷 벗는 여자’(작가
김정숙/연출 임정용)

 

대학생이지만 아르바이트로 창녀 일을 하는 화영과 가출한 후
창녀촌으로 흘러든 지숙, 도망갔다 잡혀온 춘자, 성병에 걸린 사라, 변태형사의 시중을 드는 윤희 등 네 명의 매춘부들의
일상을 그려낸 작품. 지난4월 배우 워크숍 공연으로 올렸던 김정숙씨의 ‘오래된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 초연한다.

이부열 박상원
임정용 이영경 이경은 이혜지 주서영 박영준씨 등 중견배우들의 농익은 연기가 무대를 더욱 알차게 하는 작품이다.

 

△극단 하늘 ‘오늘’(작가
이만희/연출 조승철)

 

‘불 좀
꺼주세요’ ‘돌아서서 떠나라’의 이만희 작가 ‘오늘’은 시골에 있는 한 조각가의 작업실을 무대로 펼쳐지는 복수극.
연극은 상황자체 대한 의문으로 시작한다. 어린시절 삼촌인 황시영 부장검사로부터 성폭행 당한 경선이 결혼한 동생 현선이 자살하자 황 검사를 납치,
죄를 묻는 과정을 그렸다.

권력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피상적 역학 관계를 뒤집어 사실상 가해자와 피해자를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사회고발극으로 홍자연 권오현 신유철씨가 무대에
선다.

△달란트
연극마을 ‘마임 그리고 자유’(연출 최경식)

이 작품은
사람의 말소리가 가지고 있는 직접적이고 일시적인 표현보다 행동을 통한 간접적이고 무대 위의 움직였던 잔상이 오랫동안 남게 하는 판토마임으로 공연을
진행, 이채를 띄는 공연이다.

마임이스트
최경식씨와 이태건, 소리꾼 김경호씨가 출연하는 이 무대는 ‘풍선과 마술 삐에로쇼’ ‘가면을 만드는 사람’ ‘소년과
거인’ ‘인생’ 등 단편 판토마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작은 소동
‘행복하세요’(작가 윤석정/연출 이도현)

작가 윤석정의
창작초연작품 ‘행복하세요?’는 관념 속의 ‘행복’을 찾아가는 현대인의 단상을 보여준다. 홍길동이라는 본명을 가진
주인공 갈치가 진정한 행복을 위해 ‘신천지’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허황된 꿈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다. 

송유억 임인화
정연화 안혜영 오지윤 이미나 이상현 씨가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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