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희망을 나래를 펼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도내 청소년들이 희망을 나래를 펼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2006 도지사배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주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게 될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천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도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이번 대회가 방학을 맞아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와 가정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170여개 클럽 2천50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농구 검도 게이트볼 택견 합기도 당구 태권도 등 모두 8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 가운데 중학교 21개팀과 고등학교 26개 팀 등 모두 47개팀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는 전주 체련공원을 비롯해 전북대 아중체련공원, 풍남초, 휴비스, 제일고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또 농구는 온고을체육관과 용소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4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외에도 검도는 우석대체육관, 게이트볼은 전주 전천후게이트볼장, 택견은 동암고체육관,
합기도는 부안동초체육관, 태권도는 전주비전대학체육관, 당구는 SBC당구클럽과 드림당구클럽에서 각각 열전을 벌인다.

여기에 전북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청소년대회 이후 노인들이 참여하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오는 9월 7일 개최한 뒤 오는 10월께 지역 클럽 활성화를 위한 광역리그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천규 회장은 “올해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클럽대항 대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면서 “참가
선수마다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 도지사배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29일 오전 9시30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힙합댄스와 줄넘기
시범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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