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극단 명태의 ‘날 좀 안아주세요’로 막이 오른 제10회 소극장 연극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8일 극단 명태의 ‘날 좀 안아주세요’로
막이 오른 제10회 소극장 연극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9일 현재까지 남아있는 공연은 달란트 연극마을의 ‘마임
그리고 자유’와 극단 작은소동의 ‘행복하세요’.

전주 창작소극장에 20일까지 달란트 연극마을(대표 최경식)의 ‘마임
그리고 자유’가 무대에 오르고 연극제 마지막 공연인 극단 작은소동의 ‘행복하세요’는 20일 부터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달란트 연극마을의 ‘마임 그리고 자유’는 7가지 테마로 선보이는
판토마임. 도내 최고의 마이머 최경식씨와 이태건씨가 보여주는 무대로 ‘마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판토마임은 짧은 공연시간이 특징. 길게는 18분부터 짧게는 5분까지 소리가 철저히
배제된 채 몸짓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처음 무대에 오르는 극단 ‘작은소동’의
‘행복하세요’는 관념 속에 꿈틀거리는 행복을 찾아보자는 의도를 담고 있는 초연작. 신천지를 찾아가기 위해 도둑이 되는 주인공 갈치와 그 여정에서 만나는 결핍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행복하세요’는 윤석정씨의 창작 희극을 처음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달란트 연극마을은 매일 오후 7시 30분 한차례 무대에 올리는 반면 작은소동은
20일 오후 7시, 21일에는 오후 3시와 6시, 공연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후3시 등 모두 4차례 공연한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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