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 당선] 중앙당 분위기










[서울-노 당선]
중앙당 분위기

“세상이 변했다!”, “드디어 해냈다!”.

19일 저녁 민주당
중앙당사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필두로 김원기 정동영 고문 등 도내출신 정치인과 당직자들의 드높은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권 재창출의 감격은
정몽준 국민통합대표21의 ‘지지철회’라는 최대 난관을 극복했기 때문인지 더욱 배가된 것 같았다.

한광옥 최고위원과 장영달 의원 등은 중앙당사
4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개표를 지켜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 최고위원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해 더욱 자랑스럽고 특히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라며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김생기 한백연구소 실장을 비롯한 도내출신 인사들과
의원 보좌진들도 삼삼오오 당사에 모여 정권재창출을 감격스러워 했다.

노사모 회원들로 보이는 청년 100여명은 방송사 출구조사 보도가 나온 뒤인 6시30분께부터 당사 앞에서 꽹과리를 치며 ‘노무현’과
‘대통령’을
연호했다. /서울=김일현 기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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