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 당선자 만든 전북인










[서울-노 당선시]
노 대통령 만든 전북인

** ‘정치권-노사모-도민’ 화려한 삼각편대

노무현 당선자 바로 곁에는 전북인이 자리잡고
있다. 국회의원부터 일반 도민에 이르기까지 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전북인은 하나로 뭉쳤다. 이를 두고 중앙 정가에서는
“전북의 삼각편대가 결국 일을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화려한 비상을 한 삼각편대는 ‘정치권-노사모-도민’.

우선 정치권의 역할이 컸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정부터 노무현을 인도했던 김원기 고문과 정동영 국민참여운동본부장, 정세균 국가비전21위원장 등이
핵심에서 활동했고 김태식 도지부장과 장영달 강봉균 이강래 의원도 헌신적으로 일했다.

후보단일화를 이끌어 낸 정균환 원내총무, 이협 최고위원, 장성원 의원 등도 결과적으로는 정권재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생기 한백연구소 실장과 안병원(특위위원장) 강동원(조직본부
부본부장) 김관수(정무보좌역) 손주석(국민참여운동본부) 문남주(조직국) 윤문훈(장영달 의원 보좌관) 씨 등의 역할도 컸다.

정치권과 함께 노사모의 활약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약 6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전북지역 노사모는 민주당 후보 경선부터 열성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왔다. 남원지역 노사모에서 활동한 조광익 (노무현 후보 보좌역)씨는 “노사모는
노 후보가 주창한 정치개혁과 새 정치 구현을 믿고 그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과거 15대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전북도민들은 높은 득표율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도민들은 19일 “노
당선자가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역감정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김일현기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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